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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0] 체험공간 조성, 주요 점포 프리미엄 매장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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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온라인 시장에 프리미엄몰을 오픈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프리미엄 상품을 살 수 있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온라인 시장에 프리미엄몰을 오픈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프리미엄 상품을 살 수 있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공간·브랜드·조직 혁신을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 우선 1층 등 판매공간의 일부를 문화가 가미된 체험공간으로 바꾼다. 더불어 ‘1점포 1명소’도 선보인다. 본점 에비뉴엘 9층 야외 테라스를 오픈형 집객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힐링·여가를 통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포함해 주요 점포를 프리미엄 매장으로 개편한다. ‘백화점 1층=화장품 매장’이라는 공식을 깨고 명품 매장으로 조성한다. 2·5층은 각각 여성용과 남성용 명품 매장으로 꾸민다. 지난 15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강남점에 오픈한 ‘더콘란샵 코리아’도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이다. 2021년 오픈 예정인 동탄점 역시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의 문화 및 체계를 변화시킨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밀레니얼 트렌드 테이블(MTT)’이 대표적이다. 24~39세 직원을 연구원으로 선발, 3개월간 경영진에게 젊은 문화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제도다.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상품 및 공간을 현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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