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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호 집·울산경찰청 압수수색, 황운하는 경찰인재원장 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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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 및 후보매수 의혹과 관련해 울산지방경찰청,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4일 울산청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와 정보과 정보 4계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운하 전 울산청장은 이날 단행된 치안감 인사에서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에 소속돼 있으면서 더 높은 자리를 원하는 사람 입장에선 좌천이지만, 황 청장은 이미 경찰을 떠나겠다며 명예퇴직 신청을 한 만큼 ‘적절한 곳으로 갔다’는 내부 해석이 더 우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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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백경서 기자, 최선욱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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