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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사과 “제 내조 부족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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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와 한채아 웨딩사진. [사진 미스틱스토리]

차세찌와 한채아 웨딩사진. [사진 미스틱스토리]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33)의 음주 사고에 대해 “죄송하다. 제 내조가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제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채아는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제 가족과 제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한채아 인스타그램]

[사진 한채아 인스타그램]

한편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는 23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부암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46%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앞선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 향후 일정을 조율해 차씨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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