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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세포배양 독감백신 WHO PQ 인증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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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스카이셀플루 시판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스카이셀플루 시판허가를 받았다.

스카이셀플루4가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독감백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스카이셀플루4가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3가 독감백신, 2016년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을 상용화했다. 제품명은 스카이셀플루이며, 현재까지 국내 유일의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다.

스카이셀플루는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필요 없다. 기존 유정란 백신보다 생산 기간이 짧고 효율이 우수해 독감 유행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유정란배양 백신에 비해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이 낮아 더 높은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는 조사 결과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스카이셀플루의 세포배양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기업에 수출했다. 지난 4월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스카이셀플루 시판 허가를 받고 수출에 나섰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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