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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초등학교에 흉기 든 괴한 침입···학생 1명 부상 치료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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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연합뉴스]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연합뉴스]

평일 대낮에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학생 한 명이 다쳤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세종시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6학년 학생 한 명이 팔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피해 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은 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학교를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직후 학교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학부모들에게 사건 내용을 알리고, 학생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토대로 괴한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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