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달 못 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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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추석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흐리고 한 두 차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보름달을 보기가 힘들 것 같다.
중앙기상대는 12일 연휴 일기예보를 발표, 기압골의 불안정으로 연휴 첫날인 13일 우리 나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 서부지방은 가끔 흐리고 한 두차례 비가 오겠으며 영동·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한때 소나기가 오는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하고 이 같은 날씨는 추석인 14일과 그 다음날인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성묘와 귀성 길에 우산 등을 준비토록 당부했다.
기상대는 또 16일부터 점차 맑아져 쾌청한 주말이 될 것으로 예보하면서 제19호 태풍 사라의 진로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휴기간 중 기온은 아침최저 19∼21도,낮 최고 25∼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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