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양주시와 연천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ASF 확진을 받은 농가는 6곳이다. 의심신고는 연천(2건)과 강화(1건), 양주(1건)에서 접수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