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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역대 최다 분양…일반 오피스 대체 상품으로 주목

중앙일보

입력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들어서는 ‘가양역 데시앙 플렉스’ 조감도 [사진 태영건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들어서는 ‘가양역 데시앙 플렉스’ 조감도 [사진 태영건설]

올해 지식산업센터가 역대 최다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세제 혜택 등이 많아 일반 오피스의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는 덕분이다.

올해 1~8월 113곳 승인 #세제혜택·쉬운 대출 등 장점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1∼8월 사업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총 113곳으로 1~8월 기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증가하는 이유는 오피스와 비슷한 업무 환경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의 3.3㎡당 월 임대료는 3만8100원으로 일반 오피스(7만4250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세제 혜택이 많고 대출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평면 크기도 다양하다.

최근 분양하는 주요 지식산업센터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가양역 데시앙 플렉스’가 있다. 태영건설이 짓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4만6741㎡,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역세권인 게 특징이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도 가까운 편이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선 한화건설의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2차’가 분양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8층, 지식산업센터 492실, 섹션 오피스 113실, 상업시설 35실 규모다.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2차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 역세권이다.

이 단지 인근에선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도 분양한다.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다.

이 밖에도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파라곤 타워’,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스카이폴리스’ 등도 분양하고 있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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