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5년간 괴롭힌다, 새집증후군 제거 ‘30년 노하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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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이사를 했을 때,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들이 나타나는 현상을 겪은 적 있을 것이다. 건축을 하며 이용된 자재들에서 발생되는 유기화합물로 인한 공기오염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인데, 이를 ‘새집증후군’이라 한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오염물질 등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포름알데히드가 있다. 이 포름알데히드가 0.04ppm 이상이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하며, 0.25ppn이상이면 호흡기 장애, 2.0ppm 이상이면 눈을 찌르는 듯한 고통이 시작된다. 특히, 영유아기 아이들에게는 증상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기화합물과 오염물질들은 그냥 방치 시 최소 3~5년 이상 잔존하기 때문에 제거에 어려움이 있다.

주식회사 새남맥스는 이와 같은 새집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탈취제인 ‘에어클린맥스’를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출시 이후 구매가 가능하도록 온ㆍ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남맥스 관계자는 “에어클린맥스가 천연광물과 천연수용액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한 세상, 더욱 깨끗하게’라는 새남맥스의 슬로건 아래 제습제와 탈취제를 생산해온 30년의 노하우로 이번 ‘에어클린맥스’를 기획ㆍ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에어클린맥스는 공인기관의 시험을 통해서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암모니아, 아세트산, 트리메틸아민 등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각종 유기화합물과 오염물질은 50~99% 이상 제거가 되는 것으로 성능 테스트를 마쳤다.

한편, 새남맥스는 제습제와 탈취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 LG, SK 등 대기업 납품과 해외수출을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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