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이 넘치는 한가위] ‘다시 오고 싶은 곳’ 이집트 여행상품 재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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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대표적인 고대 유물 중 하나인 기자의 스핑크스 조각상.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갖고 있다. [사진 한진관광]

이집트의 대표적인 고대 유물 중 하나인 기자의 스핑크스 조각상.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갖고 있다. [사진 한진관광]

한진관광이 대한항공 이집트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올해 초 절찬리에 판매 완료됐던 인기상품으로,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출시됐다.

한진관광

관광객이 붐비지 않고 더위가 한풀 꺾여 선선한 기후로 인해 중동 여행의 최적기라 할 수 있는 오는 10월 12·19·26일(3회)과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10회) 총 13회 출발한다.

대한항공 직항편 이용으로 약 16시간이 걸리던 비행시간을 약 12시간으로 단축했다. 여기에다 장거리 이동 시 현지 항공을 1~2회 탑승하며, 차량 이동 구간을 최소화해 여유로운 일정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집트는 처음 방문한 사람은 물론이고 여러 번 다녀간 여행객도 입을 모아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평가하는 나라다. 피라미드·스핑크스로 대표되는 신비로운 고대유적과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덕분이다.

이집트는 다른 중동 국가에 비해 치안이 좋아 안전한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초 이집트 정부에서 과도한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한 이후엔 관광객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번 이집트 전세기 여행상품은 현지 항공 1회와 후르가다 휴양이 포함된 상품과 현지 항공 2회가 포함된 품격 상품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홍해 연안에 위치한 후르가다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러 세계 각지에서 몰려오는 대표적 휴양지다. 스노클링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홍해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다. ‘5성급 호텔’로 불리는 나일강 크루즈에서 묵으며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특별한 체험이다.

상품별로 방문 관광지가 다르기 때문에 일정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1566-1155)나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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