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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래미안 IoT 플랫폼’ 첫 적용 아파트가구별 맞춤형 스마트홈 환경 구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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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최첨단 IoT 시스템으로 중무장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 래미안 어반파크 투시도.

최첨단 IoT 시스템으로 중무장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 래미안 어반파크 투시도.

삼성물산은 지난 6월 부산 연지동에서 공급한 바 있는 ‘래미안 어반파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 IoT 플랫폼에는 개별 기기를 편리하게 조작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맞춤형 환경’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견본주택에는 래미안 IoT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

래미안 어반파크는 부산시 연지동 250번지 일대 재개발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2616가구의 대단지다.

집 안 곳곳에 최첨단 시스템

래미안 어반파크에 처음 적용된 래미안 IoT 플랫폼은 입주민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IoT 도어락·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스마트미러·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을 통해서다.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협업해 단지 내 주거 시스템과 스마트가전·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또 얼굴인식·지문인식·스마트폰 등으로 문을 열 수 있다. 집안에 들어오면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집주인을 맞이하고, 세대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웨어러블 원패스를 인식해 본인 방의 조명을 켜거나 냉·난방을 가동하는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거실에는 A.I 스피커와 연동된 맞춤형 모드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드라마 보자”라고 말하면 관련 채널이 틀어지는 것은 물론 조명이 어두워지고 커튼이 쳐지는 식이다.

지난해부터 ‘IoT 홈랩’도 운영

여기에다 드레스룸에 설치되는 스마트미러를 통해 뉴스·대중교통 현황, 체중·체수분 등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부재 중에 누군가 집을 방문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방문자와 영상 통화가 가능하며, 챗봇 서비스를 통해 실내 불 끄기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래미안 어반파크에는 또 미세먼지 저감 기술들을 적용한 클린 에어 패키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동 출입구에는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에서 착안해 개발한 ‘클린게이트’를 적용한다. 세대 내부에서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와 이산화탄소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주거 관련 IoT 기술 체험관인 ‘IoT 홈랩’을 운영해왔으며, 그 동안의 방문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했다”며 “입주 후에도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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