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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5G·AI 집중 투자, 인력 양성 …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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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KT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9에서 AI 로봇카페와 AI 호텔로봇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AI 호텔로봇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음성이나 터치로 주문하면 로봇이 객실로 수건·슬리퍼·생수 등을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사진 KT그룹]

KT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9에서 AI 로봇카페와 AI 호텔로봇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AI 호텔로봇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음성이나 터치로 주문하면 로봇이 객실로 수건·슬리퍼·생수 등을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사진 KT그룹]

KT는 5G 오픈랩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과 5G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KT그룹

KT는 지난 2월 말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9에서 AI 로봇카페와 AI 호텔로봇을 선보였다. 관람객은 AI 기반으로 로봇이 음료 주문을 받고 원하는 물품을 배달해준다는 것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KT는 효율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어 및 사용자 분리(CUPS·Control and User Plane Separation), 닥터로렌(Dr. Lauren), 기가스텔스(GiGAStealth) 같은 기술 및 솔루션을 준비했다. 특히 초저지연을 위해 전국 8곳에 에지 통신센터를 구축했다.

또 5G 네트워크에서도 배터리 절감기술(C-DRX)을 도입해 이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지난 3월 말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에 참여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선보였다.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 5G AR 서포터 등을 소개했다.

KT그룹은 지난해 9월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중심 혁신성장계획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에 올해부터 5년간 총 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혁신성장 고용지원 프로그램 마련, 중소기업과 상생, 5년간 대졸직 6000명 채용 계획도 발표했다.

KT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혁신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AI아카데미를 열고 모두 27명을 선발했다. 올해 들어서는 AI아카데미를 ‘4차산업아카데미’로 확대·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상반기 교육생 모집을 완료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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