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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전력변환장치 자체 기술로 국내외 ESS 시장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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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효성은 1990년대 초 독자기술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한 후 크레오라 프레시, 크레오라 하이클로, 크레오라 컴포트 등 혁신적인 제품군을 선보여왔다. 효성 베트남법인 스판덱스 공장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1990년대 초 독자기술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한 후 크레오라 프레시, 크레오라 하이클로, 크레오라 컴포트 등 혁신적인 제품군을 선보여왔다. 효성 베트남법인 스판덱스 공장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을 통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비롯한 글로벌 No.1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이 효성의 성공DNA다.

효성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자체 기술로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2013년부터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공장을 운영해왔다. 내년 2월 완공 목표로 연산 2000t 규모의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1971년 효성기술원을 설립한 데 이어 1978년에는 중공업연구소를 설립했다. 효성기술원은 섬유화학·전자소재와 신소재 산업용 원사 분야의 R&D에 집중한다. 중공업연구소는 중전기기와 산업용 전기전자, 미래 에너지 및 시스템 분야의 R&D를 주도한다.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외에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스태콤(STATCOM), 초고압 직류송전(HVDC)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탄소섬유·폴리케톤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 사업의 연구개발
및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2010년 이후 글로벌 No.1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효성은 1990년대 초 독자기술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했으며 혁신적 제품군을 개발해왔다. 나일론·폴리에스터 등 의류용 원사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타이어보강재, 에어백용 원사 등 산업용 원사 부문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로 세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 1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원자력 발전소용 초고압변압기나 1100kV급 극 초고압차단기 등을 개발하며 송배전용 중전기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ESS에 필수적인 전력변환장치(PCS)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국내외 ESS 시장을 공략한다. 스태콤의 해외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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