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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에서 안전한 도시 8위…1위는 도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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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광장. [사진 서울시청]

서울 광화문 광장. [사진 서울시청]

서울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일본 도쿄는 2015년 이래 올해로 3번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 자리를 지켰다.

EIU ‘안전한 도시 지수 2019’ 순위. [자료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안전한 도시 지수 2019’ 보고서]

EIU ‘안전한 도시 지수 2019’ 순위. [자료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안전한 도시 지수 2019’ 보고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싱크탱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년마다 발표하는 ‘안전한 도시 지수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평균 87.4점을 받아 덴마크 및 코펜하겐과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이는 2년 전보다 6계단 오른 수치다.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는 92점을 받은 일본 도쿄였다. 도쿄는 2015년 이래 3번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싱가포르의 수도 싱가포르와 일본의 오사카가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 워싱턴DC는 직전 보고서에서 23위였으나 올해는 7위로 급상승했다. 2년 전 9위였던 홍콩은 20위로 미끄러졌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31위와 32위를 차지했다. 최하위인 59위와 60위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와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가 차지했다.

EIU 보고서는 전 세계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 보건 안전, 기반시설 안전, 개인안전 등 4개 부문의 안전 상태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 EIU의 ‘안전한 도시 지수’ 보고서는 일본 통신·전자기기 업체인 NEC가 후원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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