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옴니채널 서비스’강화해 경쟁력 U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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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는 온라인 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하이마트는 온라인 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전자제품전문점 업종의 NBCI 평균은 지난해보다 1점 오른 76점으로 나타났다.

전자제품전문점 - 하이마트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하이마트가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77점으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LG베스트샵이 각각 1점 오른 76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2위 브랜드 간의 점수 차이가 단 1점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특히 1위 브랜드인 하이마트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쟁력을 나타냈다.

 하이마트는 1999년 출범 이래 전 세계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가전 유통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전국을 그물망처럼 연결하는 매장과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모두가 직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하이마트는 최근 들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하이마트 쇼핑몰과 온·오프라인연계(O2O) 판매 방식인 ‘옴니채널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옴니채널 서비스의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스마트픽’,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 등을 자동으로 발송해 주는 ‘엘팟 서비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옴니세일즈’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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