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페친 선정 '여름을 빛낸 최고의 발명품' BEST10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허청이 페이스북 구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 휴가(바캉스)를 위한 발명품’ 투표 결과, ‘아쿠아슈즈’가 여름 휴가철에 유용한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이번 페이스북 투표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604명의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들이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선정된 발명품 20개 중 3개의 여름 발명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는 유효 응답 19.0%(333표)의 아쿠아슈즈가 뽑혔다. 아쿠아슈즈를 선정한 페친들은 ‘한여름 맨발로 모래 밟고 화상 입을 뻔함’, ‘해변에서도 유리 조각걱정 없이 신을 수 있는 훌륭한 발명품’ 등 해변에서 아쿠아슈즈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2위에는 응답률 17.4%(305표)의 모기퇴치기가 차지했다 ‘모기에게 강제 헌혈은 강력하게 거부합니다!’, ‘바닷가 모기가 독한데 모기퇴치기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등의 댓글을 남겼다. 3위는 휴대용 핸디에어컨(12.0%·211표)이 선정됐다. 일명 미스트 선풍기로 휴대용선풍기에 초미세물입자로 시원함을 증가시킨 제품이다.
응답률 11.7%(206표)인 원터치 텐트가 4위를 차지했고, 물놀이 필수복장으로 떠오른 래시가드는 11.5%인 202표를 차지해 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차량용 미니 냉온장고(6위·68표), 휴대용 쿨링 타올(7위·65표), 휴대용 진공 압축기(8위·64표), 썬햇(8위·62표), 제모 의료기기(10위·39표)가 뒤를 이었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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