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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인스타그램 마케팅 스타 톱 10…‘노쇼’ 논란 호날두 3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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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마케팅 최고의 스타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최고의 스타는


일반인들에게 인스타그램은 친구와 가족과 추억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공간이다. 하지만 엄청난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은 그들의 일상을 상품화해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는 전쟁터가 된 지 오래다. ‘인스타 마케팅’의 중심에 선 그들은 얼마나 많은 스폰서 비용을 받을까?

인스타그램 관련 스타트업 ‘호퍼HQ’가 인스타그램에서 광고 게시물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스타 톱 10을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가장 많은 스폰서 수익을 내는 스타 1위는 미국의 SNS 스타 겸 사업가인 일명 ‘인스타그램 퀸’ 카일리 제너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광고 게시물 한 건당 광고비 127만 달러(한화 약 1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게시물의 대부분은 셀카와 일상 사진이지만, 자신의 메이크업 라인과 카일리 제너 스킨케어 라인에 대한 홍보 게시물 등이다.

2위는 1억58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의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로 그녀는 광고 게시물 한 건 당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벌어드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한국 방문 경기에서 무성의로 일관해 한국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랐다. 스포츠 스타로는 최고 순위다. 1억72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그는  광고 게시물 당 96만 달러(약 11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통한 한국팬들의 항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게시물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어서 미국의 모델 겸 배우 킴 카디시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위에 올랐다. 그녀의 팔로워 수는 1억4200만명으로 광고 게시물 한 건 당 91만 달러(10억72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의 배우 겸 셀레나 고메즈가 지난해에 이어 5위에 올랐다. 2017년에 1위에 올랐던 그녀는 지난해 순위가 하락했지만 1억5277명을 거느리고 게시물 한 건 당 89만 달러(10억48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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