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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남, 日 국적 포기 귀화 준비중…“지난해 말부터 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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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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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강남(32·본명 나메카와 야스오)이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 중이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출생지는 일본이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강남이 귀화하기 위해서 관련 서류 심사를 준비 중”이라며 “일본인 국적이었던 강남은 지난해 말부터 귀화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과까지는 1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지난 3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소속사는 ‘이상화와 결혼을 계획하고 있어서 귀화를 결심했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결혼 때문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며 “실제로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했으며 2015년부터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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