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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부 아사마산에서 화산 분화 발생···3단계 경보 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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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웨더뉴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일본 웨더뉴스 홈페이지 캡처]

일본 기상청이 7일(현지시간) 일본 중부의 아사마산(浅間山)에서 분화가 발생했다며 화산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 지진 화산부는 이날 “22시 8분쯤 아사마산 정상 화구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며 “향후에도 거주 지역의 근처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날 22시 30분경 총 5단계 중 3단계의 경보를 발령했다.

아사마산이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인근에서 즉각적인 피해 신고는 없었다. 아사마산은 일본 나가노현과군마현 경계에 자리 잡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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