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관련해 일본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홈페이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네티즌 사이에서는 '노노재팬' 사이트가 이슈가 됐다. 지난 11일 한 네티즌이 개설한 이 홈페이지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모르고 사용했을 법한 일본 브랜드와 일본산 제품을 생활·음식·가전·화장품·기타 등 품목별로 구분해 정리해 뒀다. 일본 제품을 대체할 국내 제품에 대한 정보도 확인가능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알려진 '노노재팬'은 뜨거운 관심 속에 오전 한때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특히 홈페이지 사용자들이 직접 일본산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등록하고 업데이트 시킬 수 있어서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방문률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즌 5시 기준 등록된 제품과 브랜드는 60여 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