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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배후 신도시 속속 들어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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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신도시 조감도

평택 화양신도시 조감도

환황해 경제권을 이끄는 평택항의 배후 신도시가 속속 개발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서울 여의도와 면적 비슷한 화양신도시 #현덕·청북·안중송담·인광지구도 주목

특히 ‘화양신도시’는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에 서울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1195㎡ 규모로 개발된다. 총 2만여 가구가 공급돼 인구 5만40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민간 주도 도시개발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화양신도시는 평택항 일대 산업단지와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사이에 위치한다. 추후 안중출장소는 평택시 서구청으로 승격해 화양신도시로 이전될 예정이다.

화양신도시에는 보건소와 병원 등 의료시설도 적극 유치될 계획이다.

화양신도시는 교육 환경도 우수할 것이라는 평가다.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이 들어서면 평택시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좋은 주거 단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 다른 신도시인 현덕지구는 약 231만6000㎡ 면적으로 조성된다. 총 1만1000여 가구가 들어서 인구 2만8000명가량을 수용한다. 유통, 상업, 관광, 의료 등이 집적된 복합단지로 건설된다.

평택 청북지구와 안중송담지구, 인광지구 등도 평택항 인근의 신도시다. 청북지구는 약 201만5700㎡ 면적에 8500가구가량 규모로 지어져 총 2만3700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안중송담지구는 약 66만2400㎡ 면적에 3320가구 규모로 1만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인광지구는 약 52만2600㎡ 규모에 3321가구, 인구 9000명가량 규모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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