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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과기협정 다시 체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한미 양국은 지난 88년10월에 실효된 과학기술협정을 올해중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다시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방미중인 이상희과학기술처장관이 12일 밝혔다.
이장관은 미국무성의 레지날드 바스로뮤 안보지원 과학기술답당차관과 만나 이 협정의 재체결에 주요 장애요인이 됐던 한미간의 지적소유권분쟁과 군사특허비밀보호협정체결지연등의 문제에 관해 진전을보고 지금까지 미뤄온 과학기술협정의 조기체결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미원자력안전규제위원회의 케네스카위원장과 만나 현재 한국에서 건설중인 영광3, 4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대책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따라 미원자력안전규제위원회는 영광3, 4호기 건설허가심사를 기술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8월중 2명의 전문가를 한국에 보내기로 했다고 이장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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