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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가 만들면 골프의류도 명품?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장인이 만드는 명품 골프클럽으로 유명한 혼마골프가 한국 골프의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편하고 멋진 골프의류로 4조 원대로 덩치가 훌쩍 커진 한국 골프의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혼마골프, 한국 골프의류시장 진출 #35~45세가 선호할 디자인,기능 '눈길'

혼마골프 한국지점은 최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 가을·겨울 선보일 '2019 F/W 컬렉션' 행사를 열고 골프 의류 신제품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 라벨'과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레드 라벨', 골프 외 스포츠나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화이트 라벨' 등 세 가지 스타일이다. 혼마골프웨어는 강남구 삼성동 혼마 갤러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전국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유통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상품은 35~45세의 골퍼들이 선호하는 블랙, 화이트를 기본 색감으로 디자인했고, 방수·보온·신축성 등의 기능성을 키운 게 특징이다.

혼마골프가 선보인 2019년 가을겨울 골프의류.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혼마 갤러리에 가면 볼 수 있다. [사진 혼마골프코리아]

혼마골프가 선보인 2019년 가을겨울 골프의류.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혼마 갤러리에 가면 볼 수 있다. [사진 혼마골프코리아]

혼마골프 어패럴은 이번 론칭을 계기로 프로 선수 후원에도 나선다. 우선 배윤호 KPGA 프로, 박유미 KLPGA 프로 등이 혼마골프 의류를 입는다. 한택 혼마골프코리아 이사는 "어패럴 출시는 혼마의 60년 역사에 이어 600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 파트너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 롯폰기에 본사를 혼마골프는 2011년에 한국지점을 설립했다.

이노베이션랩 ila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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