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운임 1000원짜리 일본 행 항공권이 등장했다.
에어서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7월 1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할인한 정기 세일 이벤트 ‘사이다 특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파격 할인 항공권으로 소비자의 답답함을 풀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일 년에 2번 실시하는 최대 규모 정기 이벤트다.
도쿄ㆍ오사카ㆍ후쿠오카ㆍ삿포로ㆍ오키나와 등 일본 노선과 다낭, 보라카이, 괌 등 에어서울의 16개 전 노선 항공권을 최대 99.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이다 특가의 최저가는 1000원짜리 일본 편도 항공권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일본 편도 총액은 3만 9400원부터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5만 2900원부터 판매한다.
편도 총액(유류세+항공세) 기준 ▶도쿄와 오키나와는 4만 4900원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4만 2900원 ▶삿포로 4만 6900원 ▶다카마쓰ㆍ시즈오카ㆍ도야마ㆍ요나고ㆍ히로시마 3만 9400원 ▶홍콩 5만 2900원 ▶보라카이 6만 5900원 ▶다낭 7만 39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이며 국제선 기준 3만 석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한정이며 선착순 판매 좌석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