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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서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맹위를 떨치던 불볕더위가 불안정한 기압골 등의 영향으로 기세가 꺾여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고 아침·저녁으로 선들선들한 초가을 바람까지 부는 등 이상기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북고 남저의 기압배치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50㎞해상에 머물고 있는 제12호 태풍 롤라의 간접영향 등 때문에 연일 34도까지 올라갔던 불볕 더위가 1일 오후부터 꺾이기 시작, 기온이 2∼4도 낮아지고 초속10m안팎의 강한 북동풍이 불어 열대야현상이 사라지는 등 아침저녁의 최저기온이 20도까지 떨어져 서늘한 감마저 주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이같은 날씨가 3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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