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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평짜리 옥수수밭에 새긴 프러포즈

중앙일보

입력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한 청년(23)이 옥수수 밭에 넓이 40,000평방피트(약 1100평)에 달하는 '청혼 문구'를 새겨 넣어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고 6일 미국 그린베이 프레스 가제트지가 보도했다.

이 청년은 이색적인 프러포즈를 위해 농장주의 허락을 받아 옥수수밭에 초대형 청혼 문구를 새겼다. 이틀 밤낮이 걸리는 대공정이었다. 글자와 하트 무늬의 크기만 각각 12m, 35m였을 정도.

이후 경비행기에 청혼녀를 태우고 데이트 비행을 하던 중 그는 기수를 옥수수밭으로 돌렸다.

하늘에서 남자 친구의 프러포즈를 본 그녀는 깊은 감동의 물결 끝에 결혼을 승낙했다는 것.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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