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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사과 주스서도 발암물질 알라 검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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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미국산 수입 자몽의 발암농약 다미노자이드(알라)검출 시비에 이어 국산 및 미국산 사과주스에서도 발암물질인 알라가 검출돼 인체 유해여부 논란을 빚게 됐다.
국립보건원(원장 이성우)은 31일 한국부인회가 의뢰한 국산 사과주스 및 사과즙 4종과 미국산 사과주스 4종 등 8종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 사과즙 2종을 제외한 6종에서 다미노자이드가 최하 0.015PPM에서 최고 0.543PPM까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와 관련, 『외국의 다미노자이드 허용기준치 20PPM(미국)∼25PPM(일본)과 비교할 때 이번 검출량은 극히 미량이어서 인체 유해정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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