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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중앙일보

입력

축구대표팀 훈련에 나선 주장 손흥민. [중앙포토]

축구대표팀 훈련에 나선 주장 손흥민. [중앙포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27·토트넘) 영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또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토트넘, 대체자로 로사노 영입추진" #앞서 리버풀 마네 "레알, 나 말고 아자르-손 원해"

이탈리아 매체 투토 나폴리, 나폴로 온라인 등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사 라이스포츠를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대비해 멕시코 출신 이르빙 로사노(에인트호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사노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로사노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접촉했다. 하지만 나폴리가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37억원)에 로사노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소셜미디어]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소셜미디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미국 매체 SNTV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나를 원하는지 모르겠다. 레알은 에당 아자르와 손흥민을 원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첼시 미드필더 아자르는 지난 8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A매치 2연전을 위해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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