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 인천공항 8월12·13일'피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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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야 비행기를 타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올 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은 다른 해보다 더 붐빌 것 같기 때문입니다. 8월 12, 13일이 특히 더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 여름 성수기(7월 14일~8월 28일)에 인천공항 이용객은 하루 평균 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평균 8만4000명)보다 7%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8월 12일 이용객은 10만1000여 명, 13일은 10만500여 명이나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행객이 특히 몰리는 시간도 있습니다. 오전 7~9시, 오후 5~7시가 그렇습니다. 이 시간대에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면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빨리 공항에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출발 두 시간 전 공항에 도착했다면 이때는 세 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는 겁니다. 공항공사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보안검색을 강화할 계획도 세우고 있어 서둘러 공항에 도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피서철을 맞아 영종.용유도 등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에 관광객이 몰리면 공항 주변 도로가 정체를 빚을 수도 있습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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