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5연승 행진 임숙자 한은주에 무너지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한은주 (포철)가 26일 올림픽 테니스 코트에서 벌어진 89 실업 테니스 서키트 최종 라운드인 아디다스컵 마스터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1, 2, 3차 시리즈를 휩쓸었던 강력한 우승 후보 임숙자 (국민은)에게 빠른 포핸드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기습, 2-0 (6-3, 7-5)으로 완승을 거두어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로써 여자부 패권의 향방은 한은주-이정명 (포철), 최명화 (대우)-김일순 (포철)의 4강 대결로 압축되었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도 배남주 나원근 (이상 호유) 송동욱 (현대해상) 김봉수 (대우)가 4강에 진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