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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북한군, 이해찬 대표 코앞에서 망원경…얼마나 궁금하길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31일 오전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판문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북한군은 특이했다. 이해찬 대표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바로 면전에서 망원경을 들고 내부를 들여다봤다. 아래 사진이 그 장면이다.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T2회담장을 둘러보는 도중 북한군이 이 대표 코압에서 망원경으로 회담장 내부를 감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T2회담장을 둘러보는 도중 북한군이 이 대표 코압에서 망원경으로 회담장 내부를 감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이러한 북한군의 행동에 눈을 흘기듯 쳐다봤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T2회담장을 둘러보는 도중 망원경으로 내부를 들여다보는 북한군을 보고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T2회담장을 둘러보는 도중 망원경으로 내부를 들여다보는 북한군을 보고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회담장를 둘러보던 중 창문으로 북한군을 보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회담장를 둘러보던 중 창문으로 북한군을 보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판문점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는 70년 분단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기 시작했다”며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모멘텀(계기)은 현재 찾는 중이지만 평양 공동선언 등을 통한 합의가 차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에게 평화는 생존의 문제”라며“남북, 북미 관계는 지난 70여년간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가 최고회의를 시작하기 전 T2 회담장을 찾은 장면들이다. 참석자들은 북한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 회담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 회담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회담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회담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회의 장소인 판문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 여기를 하루에 400명쯤 방문한다고 한다”며 “앞으로 UN 사령부와 협의해 방문 인원을 2~3배 늘릴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 회담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 회담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 회담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T2 회담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후 이해찬 대표 등은 남북정상회담 장소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거닐며 이야기를 나눴던 도보다리도 견학한다.

조문규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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