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사절단|8월 20명 규모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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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무공·경부관계자·기업인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경제사절단이 다음달 29일부터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함에 따라 75년 베트남 통일이후 한·베트남간 경제협력이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26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이 사절단은 호지명시(구사이공)에서 다음달 31일부터 9월11일까지 열리는 「89베트남 추계국제전시회」에 참관단 형식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베트남이 대외경제개방을 표명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전시회로 현재 소련·일본·홍콩 등 8개국이 참가신정을 해놓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미 수교국과의 관계개선조치의 일환으로 참관단 형식의 사절단을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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