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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체 투자처" 지식산업센터에 관심 집중

중앙일보

입력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조감도 [사진 월드커뮤니케이션]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조감도 [사진 월드커뮤니케이션]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 정책에 따라 새로운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규제 문턱 낮고 세제혜택 많아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등

지식산업센터는 청약 규제나 전매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오히려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있다. 또한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이전 시 4년간 법인세가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 추가로 50%를 감면받는다. 분양가의 70~80%를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도 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 건수는 32건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취득세 등의 감면 혜택은 올해 말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들이 주목된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자족 용지 3블록에선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연면적이 33만1454㎡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8-2, 3블록에선 '동광 비즈타워 별내'가 분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연면적 8만9741㎡ 규모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에서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가 분양 중이다. 연면적 4만5627㎡ 규모다.

경기도 의왕시 이동 의왕테크노파크 내 산업6-1블록에서는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이 분양되고 있다. 의왕테크노파크 내 첫 지식산업센터다.

신우산업개발은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 '희가로 프리미어'를 분양 중이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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