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하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맞물려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미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긴밀한 조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한미 동맹과 양국 국민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6월 하순 방한 및 한미 정상회담 개최는 같은 시간 양국에서 각각 발표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