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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명가] 전국 7곳 6800여 가구 중 수도권 70%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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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쌍용건설 하반기 분양 계획

올해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본격 적용하기 시작한 쌍용건설이 하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에 집중한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 전망 속 미분양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조합원 물량 확보 후 나머지를 일반분양하는 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분양물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총 7개 단지에서 6800여가구(일반분양 37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약 70%인 4600여가구(일반분양 2500여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약 1400억원 규모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지역주택조합사업’(조감도)을 단독 수주했다.

대쌍령리 산 7-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9층의 15개 동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용면적 59~84㎡ 873가구 규모이며, 오는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강선 초월역·광주원주고속도로·성남~장호원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초월역세권 개발로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곤지암천이 있다.

4분기에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번지 일대에 수원 권선 113-12구역에 재개발 아파트를 선뵌다.

전체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930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7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어 인천 남구 주안동 830번지 일대에서 주안3구역 재개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36~84㎡ 2054가구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13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심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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