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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 미래전을 준비한다] 역대 최대 규모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10월 15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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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19

10월 15일 개막하는 서울 ADEX 2019를 찾으면 첨단 항공·방위 산업 제품과 함께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10월 15일 개막하는 서울 ADEX 2019를 찾으면 첨단 항공·방위 산업 제품과 함께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첨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제12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19)’가 오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지난 1996년 제1회 서울국제에어쇼로 출발한 전시회는 2009년에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통합돼 항공우주와 지상 방산 분야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34개국서 420개 업체 참가 예상 #국산 방산제품 수출 활성화 기대

국내 항공우주·방위산업 생산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에서 420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하고 있다.

10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되는 ‘서울 ADEX 2019’에선 세계 최첨단 항공우주·방산 제품들이 실내 및 야외에 전시된다. 외국 국방장관과 각 군 총장, 국방 전문가들을 초청해 참가국 간의 실질적인 군사외교와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KT-1 기본훈련기, T-50계열 항공기, 수리온 헬기, K-9 자주포 등 국산 방산 제품의 활발한 판매·수출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정부 및 산·학·연의 공동 관심 유도와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흐름 조망을 위해 무기체계·방산획득·무인시스템·항공안전 등 분야별 세미나가 개최된다. 항공기 곡예 및 시범 비행,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행사,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서울 ADEX 2019 개최를 통해 항공우주·방위산업 생산 제품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개발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등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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