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2018-20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팀 토트넘은 같은리그 선두 맨시티와 4강행을 다투게 됐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세르히오 아게로, 다비드 실바 등 수퍼스타들이 즐비하다. 토트넘은 4월10일과 18일에 8강 1, 2차전을 치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아약스(네덜란드)와 격돌한다.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스페인)은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만났다. 리버풀(잉글랜드)은 포르투(포르투갈)과 대결한다.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를 꺾을 경우 유벤투스-아약스전 승자와 만난다. 손흥민은 '우상' 호날두와 맞대결할 가능성이 생겼다. 바르셀로나-맨유전 승자는 리버풀-포르투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