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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 희망찾기]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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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LS그룹

LS그룹은 올해도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계열사는 초전도케이블, 마이크로 그리드(Micro Grid),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LS산전 관계자가 28㎿급 일본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모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LS그룹]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LS산전 관계자가 28㎿급 일본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모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LS그룹]

LS전선은 다양한 첨단 케이블을 개발했다. HVDC 케이블 국산화에 성공해 2013년 덴마크 전력청의 HVDC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에 수출했다. 2016년에는 육상 HVDC 케이블 사업 공급권을 따냈다.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준비도 마쳤다. 2016년 제주 초전도센터에서 교류(AC) 154㎸급 초전도 케이블 1㎞를 실제 계통에 연결해 운용했다.

이에 앞서 2015년 직류(DC) 80㎸급 초전도 케이블 실증을 완료함으로써 직류와 교류 기술력을 모두 확보했다.

LS산전은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부산시와 일본 홋카이도 등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2015년 일본 미토(水戶) 메가솔라파크, 지난해 9월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수주 등 일본 메가솔라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S-Nikko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독일 아우루비스 제련소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LS엠트론은 유럽·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다. E1은 싱가포르·휴스턴 등 해외 지사를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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