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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 희망찾기] 4개 점포 리뉴얼, 신규 사업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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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올해 4개 점포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작한다. 또 가구 생산 공장과 물류센터도 추가로 건립해 리빙 사업부문 확장에 나선다. 사진은 압구정본점 전경.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올해 4개 점포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작한다. 또 가구 생산 공장과 물류센터도 추가로 건립해 리빙 사업부문 확장에 나선다. 사진은 압구정본점 전경.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미래를 대비한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서울 압구정본점 등 4개 점포 리뉴얼을 진행한다. 또 내년 이후 줄줄이 오픈 예정인 백화점과 아웃렛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식품제조사업 강화를 위해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 푸드센터를 건립하고, 가구 생산 공장과 물류센터도 추가로 건립해 리빙 사업부문 확장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 4개 점포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작한다. 한 해에 4개 점포를 리노베이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는 영업전략실 내에 공간 디자인 전담 부서인 ‘공간기획팀’을 신설했다.

신촌점 유플렉스는 SNS 유명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MD가 어우러진 ‘밀레니얼 하우스’로, 중동점은 국내 최대의 스포츠 전문관을 갖춘 특화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오는 2021년까지 1차 상권 내에 1만 세대가 입주하는 미아점도 6월에 식품관과 식당가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식품 제조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국내 최초 종합 건강식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한 데 이어, 올해는 제조 확대를 위한 ‘푸드센터’를 건립한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1만5914㎡(약 4814평) 규모의 부지에 ‘스마트 푸드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스마트 푸드센터는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헬스케어푸드’ 제조 전문 시설로 600여 종의 식품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전체 생산량의 50%를 건강테마의 가정간편식으로 채울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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