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 10년간 전세난 걱정 없는 임대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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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전경 [사진 부영주택]

부영주택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위례신도시 A2-13블럭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조감도)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후분양으로 세대 내 확인 가능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은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소유권 이전)을 할 수도 있다. 보증금은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고 부영주택은 밝혔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은 후분양 단지이기도 하다.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 내부를 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하자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면적 85~134㎡ 총 566가구로 구성된다. 세부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85㎡ 408가구, 전용134㎡ 158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 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1일, 청약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은 자연환경이 좋다고 부영주택은 설명했다. 남한산성·청량산·위례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또한 골프연습장·피트니스룸·키즈클럽·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는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 스타필드 시티가 지난해 12월 오픈했고, 트랜짓몰도 위례 상권에 있다. 이 밖에도 가든파이브(NC백화점·현대시티몰),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도 가까이에 있다.

교통 환경도 괜찮다. 단지 주변으로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강남구 신사역), 위례트램선 등이 예정돼 있다. 위례역(가칭)은 도보권에 있다. 주변에 도로도 많다. 서울외곽순환도로·분당수서고속화도로·송파대로·헌릉로 등을 통해 빠르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SRT수서역도 근처에 있다.

교육 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위례 한빛초·중·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