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시아 순방 사우디 왕세자…중국 다음 방문지는 한국”

중앙일보

입력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EPA=연합뉴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EPA=연합뉴스]

아시아 지역을 순방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1일 중국에 도착했다고 AP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AP 통신은 무함마드 왕세자가 이날 인도와 파키스탄에 이어 중국에 도착해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며, 그의 다음 방문지는 한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무함마드 왕세자가 중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후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방문이 연기된 만큼 한국이 마지막 순방 순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외신들은 무함마드 왕세자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등 지난해 10월 ‘카슈끄지 피살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제적 영향력이 건재하다는 점을 과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