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시인 후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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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AP=연합】중국 인민해방군 대변인「리 지윈」은 16일 북경사태 이후 서방기자들과 첫 회견을 갖고 북경사태 당시 인민 해방군이 비무장 민간인에 대해 발포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감시 후 이를 다시 부인했다.
「리」대변인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모순되는 논평을 했는데 그는 먼저 지난 3일과 4일「진실을 알지 못한 인민」들이 북경외곽에서 인민 해방군을 가로막았기 때문에 인민해방군은 북경진입을 위해 폭력을 사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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