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로에 식수터 3곳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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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l5일 관악산등 산로에 지하수펌프 3곳을 개설, 등산·행락객들에게 질 좋은 물을 제공키로 했다.
서울대옆 관악산 제2광장·성주암·삼막사 방향등 등산로 3곳에 깊이 1백m의 심정지하수로 뚫게될 이 공사는 사업비 7천1백만원으로 8월20일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현재 관악산에는 등산객이 평균 평일 3만명, 휴일엔 20만명이 몰리고 있으나 식수원이라고는 옹달샘 25곳 뿐이어서 물을 마시기 위해 오랜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등 불편이 큰 실정으로 이 지하수 펌프가 가동되면 하루40t의 물을 끌어 올릴수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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