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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김우주 교수, 바이엘의학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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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교수. [사진 고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사진 고대구로병원]

대한의학회와 바이엘코리아는 제15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김우주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책 자문을 하고,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과 관리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은 “김우주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감염 질환의 위기마다 질병 대응 및 예방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건상 바이엘임상의학상 운영위원장은 “김 교수는 정부 및 제약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을 확립했다”라고 말했다.

바이엘임상의학상은 질병 치료에 기여한 국내 임상의사를 발굴하고 연구 의욕을 북돋고자 지난 2004년 제정됐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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