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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단거리핵 감축안|재래무기와 병행돼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파리 로이터=연합】「셰바르드나제」 소련 외상은 31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제의한 강대국들간의 단거리 핵전력(SNF) 감축협상 일정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외상은 파리인권회의에 참석한 후 이날 귀국 직전 파리공항에서 SNF 감축협상은 재래식 무기 감축협상과 병행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부시」 미대통령이 30일 나토정상회담에서 제의하여 16개 회원국의 합의로 채택된 군축안은 SNF협상 개최시기를 유럽 주둔 재래식무기 및 병력을 감축하기 위한 전면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후로 연기할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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