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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2019] CES 첫 참가, 고정밀 데이터 구축 솔루션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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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네이버는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2019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 처음 참석해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 데뷔전을 치르며 기술경쟁력을 선보였다. 핵심기술은 ‘xDM Platform’으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고정밀 데이터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해당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되는 자율주행·모빌리티·매핑시스템 등의 제품도 시연했다. 5G 통신기술을 이용한 ‘브레인리스 로봇’ AMBIDEX는 학계와 외신에서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는 CES 2019에 참가해 ‘xDM Platform’을 중심으로 서비스되는 자율주행·모빌리티·매핑시스템 제품을 시연하는 등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사진은 5G 통신기술을 이용한 ‘브레인리스 로봇 AMBIDEX’.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CES 2019에 참가해 ‘xDM Platform’을 중심으로 서비스되는 자율주행·모빌리티·매핑시스템 제품을 시연하는 등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사진은 5G 통신기술을 이용한 ‘브레인리스 로봇 AMBIDEX’. [사진 네이버]

웍스모바일의 ‘라인웍스LINE WORKS’는 2016년 일본에서 출시 이후 2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또 일본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검색기술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한다. 지난달 20일 일본에서 사용하는 라인 뉴스탭에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모아 검색 결과로 보여주는 ‘인플루언서 서치’ 기능을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스마트 디바이스 링크(SDL)와 연동되는 ‘클로바오토’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시켜주는 SDL플랫폼에 클로바오토를 넣어 사용자가 음성으로 목적지를 입력하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한다.

이미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서비스도 있다. 네이버 웹툰은 라인웹툰·라인망가 등을 제공한다. 전 세계 월간 이용자 수(MAU) 5000만 명을 달성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미국·태국·인도네시아·대만에서 1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BTS웹툰-화양연화 Pt.0 세이브 미(SAVE ME)’를 선보였다.

영상 카메라 스노우는 3D AR 아바타 앱 ‘제페토’로 글로벌 10대에게 인기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200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도 글로벌 진출을 가속한다.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자체 동영상 기술 플랫폼 ‘PRISM’을 기반으로 라이브 기술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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