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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국지정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조정부총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1일부터 벌어질 미 행정부 및 의회지도자들과의 연쇄접촉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파악 및 사전대응전략수립에 바쁜 모습.
조부총리는 워싱턴에 도착해 이때까지 부총리를 기다리던 김철수 상공부제2차관보로부터 2차 한미실무협상결과를 보고 받고 30일에는 「버그스텐」미 국제경제연구소장과 조찬을 갖고 워싱턴의 분위기와 통상마찰해소를 위한 의견을 청취.
또 30일 저녁에는 앙윤세 금성사미지사장, 최동식 현대그룹미지사장, 전성철 통상관련변호사 등을 만나 한미통상문제의 대책과 전망을 논의.
조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현지에 와서 분위기를 보고 2차 협상결과 한미간의 이견이 상당부문 해소돼 한국의 우선협상대상국지정여부가 꼭 비관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견해를 피력. <워싱턴=장성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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