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 광주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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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가 개막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은 핵 포기와 철저한 검증을, 미국은 안전보장과 경제적 제재를 함께 해소해야 한다"며 북핵 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는 '고르바초프 이탈리아 재단'이 1999년부터 매년 로마에서 열었으나 이번엔 광주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회의 참석자들이 핸드 프린팅한 액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왕가리 마타이 케냐 환경부 장관, 메어로드 코리건 마기르 영국 시민운동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김 전 대통령, 시린 에바디 이란 인권 운동가.

광주=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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