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영수회담 내달중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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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4당 총무회담을 갖고 제146회 임시국회를 오는5월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의 회기로 열기로 합의하고 대정부 질문은 ▲정치·외교·안보·국방 ▲경제 ▲사회·문화 등 3개의제로 축소, 각 당이 1명씩 질문자를 내되 정치분야만 민정당에서 1명 더하기로 했다.
총무들은 영수회담과 관련, 시국의 중대성을 감안해 빠른 시일 내에 개최키로 의견을 모으고 각 당 총무들이 이를 위해 수시로 접촉, 협의해 나가기로 했는데 대체로 국회개회직후인 5월 중순께 개회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지자제 법 등 4개의 재의 법안 처리를 위해 실무대표를 선정, 협의해나가기로 하는 한편 대미 통상마찰을 국회차원에서 대처키 위해 대표단을 구성, 미국에 파견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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