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제11대 총장 취임예식’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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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2019년 신년예배 및 제11대 총장 취임예식’이 2일 오전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재학생,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병진 총장의 취임사 발표와 신년교례가 있었다.

제11대 명지대 총장으로 취임한 유병진 총장은 취임사에서 재선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임기를 시작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고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 총장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단기적인 당면과제를 밝혔다. “당면과제 두 가지를 꼽자면, 캠퍼스 환경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의 철저한 대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믿음의 대학, 믿을 수 있는 인재’를 비전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 △사회에 공헌하는 연구와 산학협력 강화, △사랑과 창조의 명지브랜드 확립 등 3대 발전목표와 교육, 연구ㆍ산학, 국제화, 대학경영, 브랜드 등 5대 분야에 걸친 중장기적인 전략을 담고 있는 MJU 2025를 언급하며 내실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병진 총장은 1952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고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롱아일랜드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교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관동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명지대 총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고문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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